1. 영화 정보
감독 조지 밀러
장르 액션, 스릴러, 모험
출연 안야 테일러조이, 크리스 헴스워스 외
상영시간 148분
제작비 1억 6,800만 달러
상영등급 15세 이상
2. 영화 줄거리
퓨리오사는 동생(발키리)과 함께 복숭아를 따 먹던 중에 바이커 무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풍요의 땅이 발각되는 것을 우려한 퓨리오사는 바이커들 몰래 오토바이 한 대의 연료 호스를 끊어내지만 곧, 발각되어 그들에게 끌려가게 됩니다.
끌려가기 전 다급하게 부른 피리 소리를 듣고 어머니(바사)가 무리를 쫓아가 대부분의 바이커를 처리하지만 두 명의 바이커를 놓치고 맙니다. 결국 퓨리오사는 디멘투스에게 잡혀가게 되고, 그는 풍요의 땅을 찾습니다. 바사는 딸을 구하기 위해 디멘투스 무리 내에 들어가 결국 그녀를 구출해 내지만 무법자 무리에 있던 여자를 도와주려다 다시 쫓기게 되고, 퓨리오사가 보는 앞에서 살해당합니다. 디멘트스는 풍요의 땅을 찾아 떠나게 되고, 피습당한 워보이를 만나 시타델에 대해 알게 되어 그리로 향합니다.
디멘투스는 기름 창고, 무기농장, 물과 식량이 있는 시타델을 통치하는 이모탄조와 대립하게 되고, 결국 기름창고를 접수하게 되고 이모탄조와도 잠시 손을 잡습니다. 이모탄조는 어린 퓨리오사를 자신의 아이를 낳기 위해 데려가게 됩니다.
디멘투스 무리의 숫자가 어마하게 늘어가면서 식량을 감당하지 못할 수준에 이르자 이모탄조의 시타델과 무기농장을 접수하려 합니다. 15년이 흘러 퓨리오사는 이모탄조의 반대편 무리에 서게 됩니다. 최대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전투력을 갈고닦습니다. 하지만 디멘투스와의 충돌에서 동료를 잃고, 한쪽 팔마저 잃게 됩니다.
디멘투스의 전투에서 이모탄조의 워보이들이 승리하면서 디멘투스는 도망가게 되고, 어머니의 원수를 갚은 퓨리오사는 디멘투스를 시타델의 깊숙한 비밀 장소에 살아있는 퇴비로 만들어 복숭아 씨앗의 나무 영양분으로 사용하며 결말을 맺는 내용입니다.
3.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년 개봉한 호주 영화로 각종 영화상을 휩쓸며 호평을 받은 영화로 2015년 재개봉하였으며, 2020년, 2022년, 2023년에도 재개봉을 하였을 정도로 꼭 극장에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현재는 쿠팡플리이와 웨이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내용은 핵전쟁으로 인하여 지구가 멸망하고 물과 기름을 차지하게 된 이모탄조가 살아 있는 사람들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모탄조는 잡혀 온 여성들을 오직 후손을 낳아줄 도구로 여기는데, 퓨리오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후에 그녀는 다섯 아내들을 탈출하게 돕고 그녀의 고향인 녹색의 땅으로 향합니다.
퓨리오사는 맥스와 협력하여 이모탄조를 죽이기 위해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황폐한 땅이 되어버린 녹색의 땅을 보고 실망하는 사람들과 달리 퓨리오사는 시타텔로 돌아가 새로운 도시를 세우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임모탄조와 격전 중 퓨리오사는 중상을 입게 되지만 결국 승리하고 그들이 억압한 자들을 자유롭게 해줍니다.
4. 총평
탄탄한 스토리와 웅장한 스케일로 전편과는 또 다른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전작 분노의 도로와는 짜임새와 과거 15년여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후속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아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 작품으로 시간날 때 다시 보고 싶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조대가 등장하는 까마득한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영화를 영화로만 보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금 시대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그 시대와 상황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목에 '사가'의 의미는 영웅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퓨리오사의 영웅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역 배우인 알릴라 브라운의 앞으로의 연기도 기대되는데 연기뿐만 아니라 외모가 비슷하게 느껴져서 한층 더 몰입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습니다.
1편에 나왔던 배우들이 거의 대부분 출연하였으며,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미묘한 영상의 차이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지구의 오염을 표현한 디테일을 발견하는 재미와, 환경보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잘 만들어진 영화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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